[김예나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 박해진의 신경전이 재 점화됐다.
6월23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김주 박진우, 연출 진혁 홍종찬) 제작진 측이 15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 박해진의 불꽃 튀는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이 서로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분노만이 가득한 재준의 모습과는 달리 훈의 표정에서는 분노와 함께 서운함이 엿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훈이 자신의 아버지를 재준이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우호적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던 차에 또 다시 살기를 보이자 서운함이 생겨 그를 도발하기 위해 불러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준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살벌한 눈빛으로 훈을 바라보며 맞대응 하고 있어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이 한층 더 강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14회 방송에서 훈이 오준규(전국환)와 양정한(김상호)의 음모에 의해 수술 직전에 환자가 혈액응고장애라는 것을 알게 돼 그의 수술 성공률이 희박하다는 것이 암시된 상황이기에 훈의 아머지 박철(김상중)에 대한 오해 때문인지, 아니면 훈과 재준의 수술 대결에서 또 다른 변수가 작용한 것일지에 대한 의문이 더해져만가고 있다.
한편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사랑과 경쟁이 펼쳐지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5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우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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