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 1호차의 주인공을 축구선수 김병지(44, 전남 드래곤즈 소속)로 선정하고, 2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1호차 전달식에서 회사는 김 선수에게 카니발 9인승 럭셔리와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했다. 선정 배경은 김선수의 세 아들이 모두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점이 카니발의 광고 슬로건과 부합해서다. 또한 김 선수는 카니발의 재구매자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김병지 선수는 "2001년 처음 구입한 카니발에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어 신형도 기대된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세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아빠이자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김 선수는 성실한 자기관리를 통해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프로 23년차를 맞은 베테랑 골키퍼"라며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의 명성을 이어갈 신형 카니발과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은 계약을 진행한지 20일 만에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일 평균 약 600대씩 꾸준히 계약된 것으로, 기아차 베스트셀링카인 모닝의 일 평균 사전계약대수 500여대를 뛰어넘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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