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서현진이 ‘삼총사’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사극퀸으로 등극했다.
6월25일 서현진 소속사 측은 “서현진이 tvN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여주인공 세자빈 강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삼총사’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동명의 대표작을 조선 인조시대 배경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한 중국대륙을 넘나들며 조선 최고의 검객들과 첩자들이 펼치는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극중 서현진은 소현세자(이진욱)의 아내이자 박달향(정용화)의 첫사랑으로 열연한다. 강빈의 소녀시절 이름은 윤서로 밝고 꾸밈없는 인물이다. 세자빈으로 간택된 이후에는 기품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지만 순박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훗날 소현세자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며 주체적인 여성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삼총사’에서 서현진은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와 전혀 다른 느낌이다”라며 “극중 캐릭터의 성격이 많이 변하기 때문에 서현진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되는 ‘삼총사’는 8월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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