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고 있다. 또한 장마철이 다가오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쾌지수는 점점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지만 현실은 녹녹치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일수록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여름철 높은 불쾌지수를 이겨낼 수 있다.
그렇다면 무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면서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 주위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 시원한 과일과 여름 음식을 먹자
날씨가 무더워지고 습해지면서 몸이 지치면 입맛 역시 지치게 된다. 입맛을 잃으면 기력이 약해지고 기력이 약해지면서 몸이 지치고 몸이 지치면서 입맛을 잃는 악순환이 반복되면 건강에 해를 끼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최고의 메뉴는 역시 과일이다. 여름에는 수박, 참외 등 제철 과일들뿐만 아니라 오렌지, 레몬, 딸기 등 시큼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과일들의 인기가 좋다. 과일을 통째로 갈아주는 과일 주스 역시 더운 여름철에 큰 사랑을 받곤 한다.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시원한 얼음을 갈아서 만든 팥빙수 역시 여름철에 인기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팥빙수는 최근 들어 메론, 수박, 오레오, 커피, 녹차 등 다양한 종류의 빙수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시원한 음식을 먹으면 몸 속 더운 기운을 내보내고 활력을 돋우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여름철 불쾌지수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 포인트 컬러로 인테리어를 바꿔보자
시각적인 온도를 낮추는 변화를 꾀하는 것도 무더운 여름철엔 큰 도움이 된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색으로는 초록색과 파란색이 있다. 이런 색상들을 잘 매치하면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과 함께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거실에 소파가 있다면 쿠션을 새로운 것으로 바꿔보자. 서로 다른 색의 쿠션을 여러 개 매치하게 되면 생동감을 줄 수 있다. 파란색이나 초록색, 에메랄드 계열의 쿠션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침구류의 변화 역시 추천할만한 방법이다. 방에서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침대의 변화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원색의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흰색이 섞인 아이템을 골라보자. 흰색은 어떤 색상과 매치하더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무난하면서도 효과적이다.
■ 방 안을 은은한 향으로 채우자
습도가 높은 여름 날씨에는 기운 없이 축 늘어지면서 우울해지기 쉽다. 이럴 때엔 실내 공기를 바꿔주면서 활기를 되찾는 것이 좋다. 또한 청량감이 드는 향은 불쾌지수를 낮추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여름철을 맞아 향 제품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향기캔들이다. 힐링 열풍과 함께 떠오른 아이템인 향기캔들은 다양한 향과 다양한 제형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향기캔들 제품을 사용하면 은은한 향으로 인해 심리적 안정을 갖게 된다. 또한 집안 냄세를 제거하면서 공기를 맑게 바꿔주고 눅눅한 습기도 잡아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유용한 사용이 가능하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라임 향은 테라피 효과를 통해 정신을 맑게 만들어 준다. 자스민의 우아한 향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에 적합하다. 더위로 인해 잠이 안 온다면 라벤더 향이 숙면을 도우며 자몽 향은 방안의 습기 개선에 좋다.
이처럼 향기캔들은 다양한 향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로 나뉘어져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 중 비즈 왁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퀸비캔들의 루트캔들은 미국 143년 전통에 걸맞는 고품질의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트캔들은 식물에서 추출한 100% 순수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 장시간 초를 켜두어도 눈 따가움이 전혀 없으며 그을음 역시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천연 항생제인 프로폴리스를 내뿜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이 높아지고 박테리아균까지 없애기 때문에 여름철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와 같은 루트캔들의 제품들은 강동구 암사동 퀸비캔들 암사점, 종로구 북촌로 삼청점에서 만날 수 있다. 퀸비캔들의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타지에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퀸비캔들의 제품들은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진 만큼 아이나 임산부가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순한 성질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퀸비캔들의 고품격 향초를 접한 소비자들 중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눈에 띄고 있다.
향기캔들 창업 같은 경우는 아이템 특성상 매장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창업 아이템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소규모 매장은 1인 운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건비 걱정을 덜어주기도 한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높아만 지는 불쾌지수가 고민이라면 주위의 작은 변화를 통해 이겨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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