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칸소주, 한국 운전면허증 인정···8월부터 별도 시험 없이 가능

입력 2014-06-30 11:55  

[라이프팀] 미국 아칸소주가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에게는 별도의 시험 없이 아칸소주 면허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6월30일 주휴스턴 총영사관은 “7월11일 박석범 주휴스턴 총영사가 아칸소주 리틀락 시에 있는 주의회의사당에서 ‘대한민국 경찰청과 아칸소주 재정행정처 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부터 만 18세가 넘은 아칸소주 거주자가 한국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아칸소주 정부에서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아칸소주 외에도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맺은 미국 내 주 정부로는 메릴랜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오리건,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조지아 등 15개 주다.

한편 휴스턴 총영사관은 홈페이지에서 아칸소주 운전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사전 절차와 구비서류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한다.

아칸소주 한국 운전면허증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칸소주 한국 운전면허증 인정, 남은 곳은 어디?” “아칸소주 한국 운전면허증 인정, 다른 나라는 안되나?” “아칸소주 한국 운전면허증 인정, 좋네 편한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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