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가 국내 자동차공학분야 원로를 중심으로 '자동차공학 시니어 아카데미(KSAAE)'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회의실에서 KSAAE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초대 회장은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선출됐다. 이 회장은 1997년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회장은 이현순 전 현대차 부회장, 김재만 전 기아차 부사장, 차경옥 명지대 명예교수, 박경석 경희대 명예교수 등이 맡았다. 감사는 한동철 서울대 명예교수다.
KSAAE는 "한국 자동차산업을 세계 5위로 성장시킨 업계 원로들이 모여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자 아카데미를 설립했다"며 "자동차분야가 새로운 융합산업으로 국가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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