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가 지현우를 살렸다.
6월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에서는 자신이 스캔들에 휘말린 이유가 전 소속사 사장 김우갑(조덕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장준현(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현은 전 소속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고, 우갑은 그를 경찰에 신고해 그의 폭행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이미지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망가지게 됐다.
이에 삶을 포기하고자 했던 준현은 눈앞에 놓여있는 권총으로 자살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 순간 준현은 최춘희(정은지)가 부르던 노래 ‘고추’가 떠오르며 ‘고개고개 넘어가도 또 한 고개 남았네.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 매워’라는 가사가 울려 펴졌던 것.
이후 준현은 잠시 생각에 잠긴 채 눈물을 흘리면서 뻗던 손을 멈췄다. 이 때 경찰은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고 준현은 합의서에 사인했다.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노래 듣는데 짠하더라”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삶의 애환이 녹아있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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