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연기자로 돌아온다.
7월2일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진 측이 박형식의 합류 소식을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차강심(김현주)의 남동생 차달봉 역을 맡은 박형식은 혈기왕성하나 치밀한 계획성이 없어 항상 낭패를 보는 대책 없는 청춘이다. 특히 내 문제도 내 문제, 남의 문제도 내 문제가 되는 착한 심성의 소유자로 등장해 오지랖 연기를 톡톡히 보여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형식은 “무엇보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부담이 되는 만큼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크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또 제작진 측은 “이번 드라마에서 박형식은 남지현 서강준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극중 러브라인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16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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