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콤플렉스는 없다! 체형 커버 스타일링

입력 2014-07-04 11:29  


[양완선 기자]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왔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의상은 더욱 가벼워 지는 법. 다른 계절에 비해 몸매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이미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놨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체형을 커버하는 ‘체형 커버룩’이 있기 때문이다. 하체가 통통한 경우, 상체가 통통한 경우, 전체적으로 통통한 경우 모두 알맞은 스타일링을 한다면 실제보다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체형 커버룩’은 어디에서 배울 수 있을까.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한다면 나에게 맞는 체형 커버 스타일링을 배울 수 있다. 연예인들은 언제나 패셔너블하게 보이도록 노력하며 날씬해 보이도록 스타일링하기 때문이다.

# 하체가 통통하다면 - 롱 스커트

 
상체에 비해 하체가 통통하다면 롱 스커트로 스타일링하면 날씬해 보이는 페미닌룩을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종아리에 비해 허벅지가 유난히 굵다면 프릴 원피스를 활용해도 좋다. 프릴 원피스는 허벅지를 가리면서도 발랄하고 깜찍한 스타일링을 만들어 준다.

영화 ‘좋은 친구들’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은정은 루즈한 화이트 티셔츠에 네이비 컬러 롱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하이힐을 함께 매치하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컬러로 스타일링을 해도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는 하체의 체형을 날씬하게 하는데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하이웨스트 스커트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면서 하체가 날씬하게 보이도록 도움을 준다.

# 상체가 통통하다면 - 화려한 프린트의 상의

 
만약 하체는 날씬한데 상체가 통통하다면 화려한 프린트의 루즈한 A라인 상의가 적절하다. 화려한 프린트는 시선을 분산시켜주며 루즈한 A라인 상의는 배와 옆구리 살을 감춰준다. 팔뚝에도 살이 많다면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피하고 반소매 티셔츠 혹은 여름용 재킷이 적절하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한 배우 한지민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패턴의 프릴 원피스로 스타일링을 했다. 어두운 패턴은 상체를 보정하는 효과가 있고 프릴 원피스나 프릴 스커트
는 허벅지의 살을 감춰주는 효과가 있다.

상체만 통통한 경우에는 하체의 날씬함을 강조해도 좋다. 블랙 컬러의 스키니핏 팬츠는 하체를 더욱 날씬하게 보이게 하며 루즈한 상의와 매치했을 때 전체적인 몸매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긴 바지가 답답해 보인다면 복숭아뼈가 보이게 바지 밑단을 롤업하면 좀 더 시원해 보일 수 있다.

# 전체적인 체형 커버에는 – 어두운 컬러와 세로 패턴룩

 
전체적으로 통통한 몸매에는 어두운 컬러의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쥬얼리의 하주연은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있는 루즈한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했다.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몸매를 더욱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만약 원피스로 착용한다면 복부와 허벅지까지 날씬해 보일 수 있다.

또한 어두운 컬러의 패턴 원피스도 전체적은 몸매보정에 효과가 있다. 어두운 패턴의 원피스는 상체뿐만 아니라 하체까지 시선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체형 보정 효과를 준다.

체형도 커버하면서 실용성까지 생각한다면 하늘거리는 소재의 루즈한 가디건이 좋다. 루즈핏 가디건은 어느 체형에도 스타일링이 쉬우며 상체에 이어 하체의 몸매보정까지 해줄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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