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신형인 8세대 파사트를 출시에 앞서 공개했다.
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차에는 7세대 골프에 적용한 수평형 디자인 기조를 내외장에 적극 반영했다. 신규 품목으로는 LED 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다. 아우디 TT에 선보인 디지털 계기판도 장착했다. 무게는 경량화를 통해 구형 대비 최대 85㎏ 줄였다.
엔진 구성은 1.4ℓ TSI(125마력, 150마력), 1.8ℓ TSI(180마력), 2.0ℓ TSI(220마력, 280마력)의 가솔린과 1.6ℓ TDI(120마력), 2.0ℓ TDIs(150마력, 190마력, 240마력)의 디젤 그리고 전기모터만으로 50㎞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이뤄졌다. 변속기는 세계 최초 10단을 탑재할 전망이다.
한편, 파사트는 1973년 1세대가 나온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지치기차로는 왜건형인 '바리안트'와 쿠페형 세단 'CC'가 있다. 신차의 글로벌 출시는 올해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수입 승용차, 사상 최초로 월 점유율 15% 돌파
▶ 폭스바겐, 비틀 듄 컨셉트카 양산 확정
▶ 아우디, '뉴 아우디 A8' 한국 시장 본격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