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기상청은 “오전 9시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발달한 제8호 태풍 ‘너구리’ 가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 너구리는 이달 8일 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을 보인다. 하지만 이 태풍이 언제쯤 한반도에 도착할지는 아직 정확히 예측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일본 큐수 지역 서쪽 해상을 북상하거나, 방향을 바꿔 큐슈로 상륙할 가능성 등 2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8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너구리를 의미한다.
태풍 너구리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오지마” “태풍 너구리, 무섭군” “태풍 너구리, 조심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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