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억만계승인’ 칸칭쯔 “최시원과 키스신, 웃음 참기가 어려웠다” 고백

입력 2014-07-07 14:48   수정 2014-07-07 14:47

[오아라 기자] 중국판 상속자들로 알려진 ‘억만계승인(億萬繼承人)’의 여주인공 신인 배우 칸칭쯔(함청자)가 bnt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한국 팬들을 찾았다.

중국에서 떠오르는 별 칸칭쯔는 이미 한국에서도 중국 드라마 커뮤니티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bnt와의 화보 촬영차 중국에서 온 칸칭쯔는 한국 방문이 벌써 3번째라고 한다. 평소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고 중국에서도 인터넷으로 구매할 정도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2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칸칭쯔는 다수의 잡지 패션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터인지 각각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각각 다른 분위기의 콘셉트였지만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이 바뀔 때마다 마치 자기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로 촬영을 이끌어나갔다.

30도 안팎의 뜨거운 날씨에 야외 촬영도 이어졌지만, 생기 넘치는 얼굴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화보촬영을 마치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카메라 앞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기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 같았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된 중국판 상속자들 ‘억만계승인’에 대해서 “돈 많고 예쁜 부잣집 딸을 맡았다. 돈 많은 상속자 최시원과의 사랑이야기다. 한국에서는 중국판 상속자들이라고 불리는데 이름만 비슷하고 내용은 많이 다르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어투로 말을 이어나갔다.

이어 남자주인공 최시원에 대한 질문에는 “촬영현장에서 서로 장난치는 사이다. 한 번은 키스신을 찍을 때 웃음을 참기가 너무 어려웠다. 농담으로 키스신을 찍기 전에 마늘을 먹을 거라고 말했다(웃음)”고 답했다.

또한 억만계승인 촬영으로 한국 스태프들과 3개월가량 생활하며 한국사람, 한국음식, 패션에 더욱 빠졌다는 그녀는 앞으로 중국 활동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칸칭쯔.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홍루몽(황제의 딸)’ 감독 이소웅에게 캐스팅되면서 데뷔한 그녀는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다양한 활동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때로는 성숙하고 때로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선 그녀. 예쁜 얼굴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의 팬들에게까지 사랑받을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기획 진행: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
의상&액세서리: 스타일난다
선글라스: 반도옵티컬
헤어: 박호준헤어 나미에 원장
메이크업: 박호준헤어 이초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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