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그룹이 최근 신설한 스페셜 오퍼레이션 팀 F-타입의 경량버전 개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영국언론에 따르면 스페셜 오퍼레이션 팀은 최근 기존 F타입 컨버터블보다 무게를 50㎏이상 감량한 'F-타입 프로젝트 7'을 한정 생산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쓰인 기술을 양산 차종인 F-타입에 적용시킨다는 것. F타입 프로젝트 7에 탑재할 엔진은 슈퍼 하이브리드 차종인 C-X75 쿠페 컨셉트 엔진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기통 1.6ℓ 터보 및 슈퍼차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랜드로버 고성능 특별판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외에 추가 3종의 특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6월 신형 F-타입 쿠페를 국내에 본격 출시했다. 최상위인 F-타입 R 쿠페는 V8 5.0ℓ 슈퍼차저 엔진을 얹어 최고 550마력과 최대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4.2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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