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에 1대7 충격적 대패···24년 만에 우승 노리는 독일

입력 2014-07-09 10:03  


[라이프팀] 개최국 브라질이 독일에 대패했다.

7월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로우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은 독일에게 1대7로 패배를 당했다.

이에 독일은 월드컵 24년 만에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얻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에게 패한 아픔을 되갚았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전반 11분 뮐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12분 뒤 클로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잇따라 브라질의 골문이 열렸다. 전반 24분, 26분 크로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29분 케디라의 추가골이 또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한골을 기록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16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클로제는 기존 호나우두가 가지고 있던 15골을 제치고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전 총력을 다했지만 독일의 수비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고 역으로 교체 투입된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에게 2골을 허용했다.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 오스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의미 없는 득점이었다. 우승 후보였던 자국이 축구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결과로 준결승전을 마무리 짓자 브라질 관중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독일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승자와 14일 오전 4시에 결승전을 치르며, 브라질은 패배하는 팀과 3, 4위전에서 맞붙는다.

브라질 독일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브라질 충격이네” “브라질 독일, 7골이나 먹다니 너무한 듯” “브라질 독일, 독일 우승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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