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스포츠 모터사이클 신형 CBR300R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형은 기존 제품보다 배기량을 높여 출력과 토크, 가속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와 동시에 중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 다루기 쉬운 경량 스포츠 모터사이클을 실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CBR500R 및 CBR1000RR 등 상위 제품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반영했다. 날렵한 실루엣과 과감한 풀 페어링이 공격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며, 듀얼 헤드라이트와 대용량 머플러를 탑재해 존재감과 무게감을 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시트고를 785mm로 낮춰 시트 앞부분의 형상을 좁게 재구성, 안정감 있는 발 착지성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한다. 또한 아날로그 타입의 RPM미터와 속도, 주행거리, 연비 등을 알려주는 LCD 타입의 계기판을 설치했다. 효율은 정속 시험 결과 ℓ당 45.3㎞로 나타났다.
색상은 트리컬러, 렙솔 컬러 2가지다. 가격은 599만원.
이와 관련,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CBR300R은 향상된 주행 성능과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CBR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작고 무게를 줄인 차체와 우수한 성능으로 대형 모터사이클 입문 라이더에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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