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EPL)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체스터Utd.)가 쉐보레 로고가 적용된 새 유니폼 디자인을 7일(미국 현지시각) 공개했다.
맨체스터Utd.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은 쉐보레와의 후원 계약으로 쉐보레 로고를 가슴 중앙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맨체스터Utd.는 8월 개막하는 EPL 2014-15시즌은 물론, 각종 대회에 해당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www.ChevroletFC.com)에서는 새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제작, 인터넷에 공유하는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새 유니폼의 실전 투입은 오는 23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즈볼(Rose Bowl) 경기장에서 열리는 LA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에 등장하는 것. 이어 쉐보레는 8월2일 맨체스터Utd.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벤트 경기를 후원하고, 8월16일 EPL 맨체스터Utd.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올드 트래포트 경기장에서 팬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축구 클럽 역사의 한 페이지로 인정받기 충분한 맨체스터Utd.의 새로운 유니폼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기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7년 장기 후원을 기념하기 위해 쉐보레 축구 스폰서 역사와 팬, 스타 선수가 함께한 영상을 홈페이지(www.ChevroletFC.com)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맨세츠터Utd.의 팬과 현재, 과거 축구 스타들이 함께 행진하며 응원가를 부르고, 축구 선수 웨인 루니를 비롯한 선수들이 유니폼에 대한 의미를 외치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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