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Fashion] 정적이지만 동적이다, 그렉 카델

입력 2014-07-15 10:28  


[최원희 기자]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 사진과 패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따뜻하면서도 파격적인 색감을 갖고 있는 그렉 카델의 작품은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정지해놓은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정적이지만 동적이다’. 그렉 카델의 작품들은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뉴욕 출신의 이 작가가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 햇수는 다른 유명 작가들에 비해 짧지만 빠른 속도로 패션계를 접수하고 있다.

누메로, 더블유, 보그 등 유수의 잡지들과 협업을 이루는 것뿐만 아니라 막스 마라, 랑콤, 페레가모, 로만손 등 유명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이루고 있는 그는 현재 촉망 받는 포토그래퍼 중 하나로 손꼽힌다.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 순수 예술을 공부하기 위해 뉴욕으로 이사한 그는 후에 영화 제작자 겸 포토그래퍼로 열정을 실현시키며 뉴욕, 파리, 로스 앤젤레스 사이에서 활동한다.

과감한 노출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능력은 상업 사진과 예술 사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때로는 화려한 색감을 통해 옷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때로는 역동적인 포즈를 이용해 작품성을 높이는 것.


흑백의 컬러부터 원색 컬러들의 선명한 대비까지. 따뜻함을 간직한 파격적인 콘셉트의 화보들은 유명 포토그래퍼들과만 협업하기로 유명한 보그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메간 폭스, 카르멘 카스 등 고혹적인 셀러브리티들을 고유의 색깔로 찍어내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렉 카델.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의 정적인 화면을 연출해내는가 하면 아름다운 현실의 양면성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들은 현재 한걸음씩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출처: 그렉 카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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