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가 벨기에 고속도로 안전통제차로 선정됐다.
16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안전통제차 선정은 벨기에 플랜더스 지방정부의 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졌으며, 회사는 지난 15일 5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5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벨기에 고속도로 안전통제차는 경찰을 지원해 사고 처리, 재난 복구, 위험 예방 업무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향후 인접 국가의 특수업무차 선정에서도 유리한 지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쌍용차는 유럽현지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약 40% 판매 상승을 달성했다. 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덕분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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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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