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혜란 기자] 7월16일 영화 ‘터널’의 3D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여배우들의 패션이 시선을 끈다.
정유미, 우희(달샤벳), 도희 등 이날 모습을 드러낸 여배우들의 패션키워드는 다름 아닌 미니(mini), ‘짧은 치마’였다. 각자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아담한 체구에 더욱 빛을 발하는 ‘미니원피스’의 매력을 살펴보자.
☑ 디테일이 가미된 ‘블랙 미니드레스’, 정유미
영화 ‘마이블랙미니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룩으로 나타난 정유미. 심플한 블랙컬러의 원피스지만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다. 마치 투피스(Two-piece)처럼 보이는 허리부분 절개는 신체의 이상적인 비율을 만들어주고 레이어드된 시스루 소재의 원단은 은근한 섹시함과 함께 밋밋하지 않은 룩을 연출해냈다.
☑ 만개한 꽃 같은 ‘자몽색 미니원피스’, 우희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한 달샤벳 우희는 배우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컬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얀 피부에 어울리는 라이트한 레드톤의 원피스로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플리츠 디테일의 디자인에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실루엣으로 시선을 높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 ‘블랙 레이스’만의 매력, 도희
영화와 드라마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도희는 성숙한 느낌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 원피스는 소매 부분과 밑단부분에서 돋보이는 레이스가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허리선을 얇은 벨트로 잡아줌으로써 아담한 체형을 커버했으며 스트랩 웨지힐로 마무리했다.
☑ 깨끗하고 심플한 ‘화이트 미니원피스’, 이시원
신예 이시원은 외모에서 풍기는 귀여움과 순수한 매력을 ‘잡티 없는’ 하얀 미니원피스로 배가시켰다. 목 위로 살짝 올라온 하이넥(high neck)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로 심플하면서도 퓨어한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 또한 얇은 팔찌로 잔잔한 포인트를 주었고 화이트컬러의 펌프스로 완벽한 ‘미니멀리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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