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사설캠프 사고 1년, 18일 추모식 열려 ‘재판은 계속 진행 중’

입력 2014-07-16 15:07  

[라이프팀] 태안 사설캠프 사고 1주기를 맞이해 18일 추모식이 열린다.

7월18일 사설 해병캠프에 참가했다 사망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추모식이 1주기를 맞이해 열린다.

유족들은 사고 해역 근처에서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며 공주사대부고 측도 같은 날 교내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추모의 편지글 쓰기, 소망의 학 접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생들은 국회의사당, 정부서울청사, 광화문 광장 등에서 요구 사항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간다.

한편 해병대 캠프 참가 학생들은 자격증이 없는 교관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깊은 바다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렸다. 현재 사고 책임자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며 이달 25일 2심 선고가 내려진다.

태안 사설캠프 사고 1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안 사설캠프 사고 1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태안 사설캠프 사고 1년, 1년이 되었는데 아직 재판중인가요” “태안 사설캠프 사고 1년, 청소년들 앞으로 어른들의 말은 듣지도 말고 믿지도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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