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 7년만에 세대교체를 거친 제품군의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스마트에 따르면 신차는 2인승 포투, 4인승 포포다. 2011년 제네바모터쇼에 발표한 포스피드 컨셉트 이후 다양한 기조를 적극 적용했다. 가장 큰 변화는 1.5박스 형태의 차체다. 스마트의 성장과 역동적 성향을 반영했다는 게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벌집 형태 허니콤 그릴, LED 램프를 채택해 유행도 반영했다. 운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직물로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감싼 점도 특징이다.
뒷쪽에 얹은 엔진은 3기통 1.0ℓ와 900㏄ 터보 등 2종이다. 각각 최고 71마력과 90마력을 낸다. 향후 60마력급 엔진과 전기차 제품군을 추가할 계획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트위내믹 듀얼클러치를 장착한다.
한편, 스마트는 1997년 선보인 초소형차로, 정체성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국내에선 경차로 분류돼 있으나 신차는 폭이 100㎜ 늘어나 경차 규격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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