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너포위’ 종영 소감 “끝났지만 끝이라 생각지 않아”

입력 2014-07-17 23:30  


[김예나 기자] 배우 안재현이 ‘너포위’ 종영 소감을 전했다.

7월17일 안재현이 소속사를 통해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 종영 인사를 남겼다.

안재현은 “‘너포위’ 첫 촬영날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하루 종일 뛰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방송일이 됐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며 “‘너포위’ 촬영하면서 선배님들,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후반부 액션 장면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이며 즐거웠던 촬영 현장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또 그는 “‘너포위’가 끝났지만 끝이라 생각지 않는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며 “박태일도 잊지 말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안재현은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에 출연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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