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오전 승객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러시아 접경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자 295명 전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피격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타고 있던 승객 283명 중 154명이 네덜란드인이며 47명은 미확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우크라이나 동부는 친러시아 무장세력과 정부군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탑승 승객은 154명이 네덜란드인이며, 호주인 27명 등으로 확인됐다. 승무원 15명은 모두 말레이시아인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도 아직까지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승객 중에 한국인이 포함 됐을 가능성을 염두해 확인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항공 노선에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소재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말레이 여객기 격추 탑승자 전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말레이 여객기 격추,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말레이 여객기 격추, 안타깝다” “말레이 여객기 격추, 반드시 밝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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