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눈물’의 하차 “감사함과 설렘이었다”

입력 2014-07-19 13:47   수정 2014-07-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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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 ‘8뉴스’를 하차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7월18일 박선영 아나운서는 ‘8뉴스’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클로징 멘트로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신속 정확한 진실 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면서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선영 아나운서는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멘트를 마친 뒤 눈물을 닦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2008년부터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3년 넘게 SBS ‘8뉴스’를 진행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해외 연수를 이유로 ‘8뉴스’에서 하차했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발탁된 정미선 아나운서는 21일부터 ‘8뉴스’의 진행을 맡는다. (사진출처: SBS ‘8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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