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이문재-장효인 드디어 커플 성사…‘해피엔딩’

입력 2014-07-20 22:50  


[연예팀] ‘두근두근’이 이문재의 고백으로 해피엔딩을 맞으며 폐지됐다.

7월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근두근’에서는 드디어 이문재가 장효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재는 장효인에게 “사실 말할 게 있다”고 주머니를 뒤지다 반지 상자를 떨어뜨렸다.

그러자 장효인은 “돈 빌려달랄 거면 너랑 친구 안 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문재는 “그래. 너랑 친구 안 할 거다. 나 너 좋아한다. 내가 널 좋아한다”고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장효인은 거절하는 듯 하더니 원피스를 차려입고 나타나 “다시 해라. 추리닝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게 어디 있냐. 바보”라며 수줍어했고, 이문재는 “너 좋아해 많이”라고 다시 한 번 고백을 하며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한편 이문재와 장효인이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썸을 타며 약 1년간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두근두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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