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리디아 고는 미국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17번 홀까지 14언더파로 유소연과 공동 선두를 달린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한 타를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유소연이 18번 홀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실패하며 리디아 고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 경쟁을 펼치다 밀려난 크리스티 커(미국)가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사상 최연소(17세 2개월)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도 세웠다. 우승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1600만원)를 추가한 리디아 고의 통산 상금은 106만 달러(약 11억원)가 됐다. 종전 기록은 렉시 톰슨(미국)으로 18세 7개월이다.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축하해요”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와 최연소 대단하다”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