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내 이상형은” 파격 발언…‘차인표 아니였어?’

입력 2014-07-22 07:20  


[연예팀] 신애라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7월21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애라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널리 알려진 신애라-차인표 커플이기에 신애라의 이상형 공개는 더욱 놀라웠다.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내 스타일과 정반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진한 스타일보다 흐릿한 스타일을 좋아했다”라며 이상형으로 원로배우 최불암을 선택했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1994년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가 보낸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차인표는 편지에 “당신은 나에게 옷장이었습니다. 문만 열면 필요한 옷을 주었습니다”라며 “울면 함께 울어주고, 기쁜 날 더 크게 웃어주고, 좋은날 손잡고 산책해준 당신. 당신은 내가 있는 이유였습니다”라고 썼다.

이 편지에 감동한 신애라는 “차인표씨 흉본 거 다 덜어주세요”라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미국 유학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신애라의 ‘힐링캠프’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애라, 그럼 슈퍼맨은 어떻게 되는거지” “신애라,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 오래 간직하세요” “신애라, 차인표 둘이 천생연분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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