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개최하고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7월1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무안에서 진행하며 한국캠프리더 8명과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2주 동안 세계자연유산 무안갯벌 탐사 및 갯벌습지보호지역 보전 활동, 지역주민 일손 돕기 및 갯벌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 지역아동 교육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현지 체험과 지역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 일정 중에는 기아차 광주공장을 견학과 기아 타이거즈 경기 관람도 포함됐다.
기아차는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이 한국 학생들과 글로벌 환경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2주 동안 진행되는 '무안 워크캠프'를 통해 캠프원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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