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열음, 진지한 순애보로 감동 선사 ‘뭉클’

입력 2014-07-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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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고교처세왕’ 이열음의 진지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7월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2회에서 정유아(이열음)가 이민석(서인국)의 부상 소식을 정수영(이하나)에게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아는 민석과 수영의 관계를 알게 된 후에도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절망하는 민석에게 자신이 어떠한 위로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친언니 수영에게 민석의 소식을 전했다.

수영 역시 유아의 마음을 알고는 더 이상 민석과 사귈 수 없다고 판단, 헤어짐을 결심하며 민석을 피했지만 유아의 간절한 부탁에 결국 민석을 찾아가는 선택을 하고야 말았다.

두 사람의 진심어린 사랑에 아픔을 감내하는 유아의 순애보가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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