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JTBC 종방드라마 ‘밀회’ 속 김희애의 특급 물광 메이크업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외모에 관심이 있는 여자라면 ‘김희애 물광 피부’ 정도는 익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김희애 특급 물광 메이크업’이라는 新키워드가 생길 정도. 드라마 종방 이후에도 많은 패러디가 생겨나면서 김희애 피부는 끊임없는 화제를 일으켰다.
MBC 무한도전에서는 ‘물회’에 등장한 김영철이, 최근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쉰 밀회’에서 김지민이 물광 피부를 뽐냈다. 실제 김지민은 녹화 시작 전, 매 번 수분젤 반통씩을 사용하며 반짝이는 물광 피부를 완성한다고.
“오일을 바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8시간 지속된다는 수분젤을 바르고 있다. 한 번 촬영할 때 수분젤 반통 이상을 쓴다. 미리 여러 개를 사놨다. 촬영을 하면서 피부가 좋아진다” _KBS 쿨 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개그맨 김지민
김지민의 ‘쉰 밀회’로 밀회의 신혜원이 어렴풋이 떠오르며 김희애의 원조 물광피부에 대한 궁금증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화장품 광고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국보급 미모를 드러낸 김희애의 원조 물광 피부 비결을 알아보자.
다시 떠오르는 ‘밀회’ 속 김희애의 “뷰티 노트”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었고 립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트리트먼트 마스크팩’으로 피부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해주고 스킨, 로션, 크림을 이용해 피부 결을 정돈했죠. ‘UV제품’을 소량 이용해 자외선 차단을 하고 ‘딥서지 크림’과 ‘베이스‘를 섞어 얼굴에 투명도를 한 층 더 높여주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쉬폰 파운데이션 420번’으로 얇게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한 톤 어두운 440 번으로 페이스 윤곽을 잡아줬죠” _ by 디바이 수성 정민 원장
김희애의 트레이드 마크인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는 유독 은은한 색감을 사용하는 드라마 ‘밀회’ 영상 안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의 윤기 있는 피부를 뒷받침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탄탄한 스킨 케어. 피부 속부터 뿜어져 나오는 광채를 잃지 않도록 기초 제품으로 든든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평소 ‘팩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 김희애는 일상은 물론이고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는 날에는 아침, 저녁으로 목까지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와 스킨 시그니처 3D 리디파이닝 마스크를 번갈아 사용한다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민 원장은 너무 완벽한 커버보다 맑고 투명하게, 피부결을 최대한 살려서 피부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초반에는 생얼 느낌으로 피부 톤에 거의 맞춰서 표현했지만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7~8회 이후에는 맑고 화사한 느낌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CF 촬영장에서도 변함없는 물광 피부
최근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에서도 김희애의 변하지 않는 물광 피부를 볼 수 있었다. ‘운명을 바꾸다’라는 콘셉트로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그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완성된 것으로 시크한 의상에 짙은 눈화장으로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평소와는 다른 시크한 페도라에 블랙 수트를 입은 이미지 그리고 김희애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피테라 마스크’와 ‘셀루미네이션 딥서지 EX 크림’을 사용해 다시 한번 특급 물광 피부를 뽐냈다.
SUMMER BEAUTY TIP.
물광-더위까지 한 번에 지키고 싶다면?
(왼쪽부터 차례대로: 아맥스 미쉘 AME-0103WN / 포터블 미니냉장고 / SK-ll 셀루미네이션 딥서지 EX)
여름에도 김희애의 특급 물광 피부를 놓치지 싫다면 뷰티 공식 ‘화장품 냉장고 + 푸딩 크림 = 쿨링 뷰티’ 을 기억하자.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주름이 잘 생길 뿐만 아니라 노화가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반드시 열을 식혀줘야 한다. 얼굴에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위해 크림을 화장품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장품은 상온 보관 기준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환경에 의해 변질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보관하기를 권장한다. 화장품 냉장고 등을 통해서 상온 온도 (약 15도)를 유지하여 제품을 사용하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피부를 좀 더 시원하고 청량감있게 케어할 수 있다.
특히 김희애 특급 물광 피부 표현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자 ‘아이스 푸딩 크림’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지고 있는 ‘SK-II 셀루미네이션 딥서지 EX’는 얼굴에 쿨링 효과를 준다. 화장품 냉장고(상온 약 15도)에 보관하여 시원하게 사용하면 지치고 푸석해진 피부에 쿨링 효과와 함께 피부의 열을 식혀 주어 번들거림없는 특급 물광 피부를 선사해 준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캡처, JTBC 제공)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민효린, 블랙 헤어를 고수할 수 있는 이유
▶ [★ 다이어트] 효민-이시영-황우슬혜, 운동으로 요요 없이 살빼기
▶ “네일도 패션이다” 바캉스에 어울리는 네일 스타일링 TIP
▶ [뷰티분석]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리얼 메이크업 TIP
▶ [뷰티리뷰] 훈남들의 코리아나화장품 ‘발효녹두 옴므’ 품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