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배우 여진구, “낯가림이 심해서 죄송한 적 많아요”

입력 2014-07-24 12:02   수정 2014-07-24 12:02


[패션팀] 배우 여진구가 무더운 7월을 싱그럽게 해주는 듯한 도심 속 힐링화보를 공개했다.

검증받은 연기력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여진구는 이번 bnt뉴스와의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속 여진구는 화이트 셔츠와 기본 블랙 팬츠만으로 댄디한 대학생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한 여진구 특유의 그윽한 눈빛이 그의 진중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여진구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최승광 포토그래퍼는 여진구의 프로패셔널한 포즈와 깊은 감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화보촬영을 위해 틈틈이 시안을 찾아보기도 한다”고 언급한 여진구는 촬영 내내 사진작가가 요구한 그 이상의 포즈를 취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주연을 빛내준 아역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라며 “책임을 느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연하게 부담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이 얼마만큼의 기대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내년 개봉을 앞둔 ‘내 심장을 쏴라’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민기 형이 정말 재미있어요(웃음)”라고 말문을 연 여진구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형이 먼저 다가와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누군가의 아역에서 주연배우로 성장해가는 여진구. 연기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던 이번 인터뷰는 스타들의 수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획 진행 : 송재영, 장수정
포토 :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스타일리스트 : 정혜진, 이새로미, 공지연
헤어·메이크업 : 재클린 권일금
셔츠 : 엠비오
팬츠 :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 : 산슈앤코
소품: 루트캔들
장소협조 : RM korea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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