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버스 추락… ‘한국인 추정’ 5명 사상 ‘충격’

입력 2014-07-24 17:45  


[라이프팀] 호주 관광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월24일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께 6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남부 빅토리아 주의 대표적인 해안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가운데 긴급구조대의 대변인은 “사고가 난 버스에 젊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예수의 12 제자를 닮았다고 해 ‘12사도 상’이란 이름이 붙은 커다란 바위상들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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