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담 기자] 요즘 안방극장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로잡은 세 명의 여배우들이 있다.
왈가닥 매력을 뽐내며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한그루, 시크하면서 차가운 여자로 변신한 배우 최지우,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과 어울리는 배우 장나라. 이 세 명의 여배우들이 요즘 핫한 주인공이다.
여성 시청자들이 남자 주인공의 외모와 매력에 대해 열광하며 시청했던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드라마 속 상황과 자신의 감정을 극도로 몰입하며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여주인공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높아진 만큼 그들의 패션, 메이크업, 헤어 등에도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역할에 맞게 변신한 여배우들의 헤어 연출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여 진다. 매번 다른 작품을 할 때마다 이미지 변신을 하는데 있어서 헤어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아닐까.
지금부터 화제의 드라마 속 매력적인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을 살펴보자.
최근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주장미 역을 맡아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아슬아슬하게 밀고 당기는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한그루.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이며,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거고, 밥은 배 부르려고 먹는 조금은 단순무식한 성격의 여주인공. 하지만 이런 그는 아직도 결혼이 사랑의 완성이라 믿으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로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주장미’ 이미지에 맞게 한그루가 연출한 헤어스타일은 ‘긴 머리 웨이브 뿌리 볼륨펌’. 다소 짧지 않은 머리 길이로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청순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드라마를 시청하는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스타일링.
긴 머리 웨이브 뿌리 볼륨펌은 답답함을 보완하기 위해 머리에 층을 내고 뿌리 부분에 볼륨을 줘야한다. 얼굴에 입체감을 부여하면서 헤어 중간부터 연출한 웨이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줘 스타일링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SBS 드라마 ‘유혹’에서 일을 사랑하는 워커홀릭의 젊은 CEO 여성으로 일 이외에는 사랑과 행복에 관심 밖인 여주인공 유세영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최지우. 그는 그동안 보여줬던 청순하고 여성미 있는 모습과는 달리 차가운 도시여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최지우의 시크함과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는 요소는 패션 스타일링뿐 만아니라 헤어스타일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새롭게 연출한 헤어스타일은 ‘긴 머리 글램펌’.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컬링으로 헤어스타일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글램펌은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머리카락 중간부터 시작되는 컬링으로 헤어 전체에 볼륨감을 부여하고 앞머리 없이 컬을 넣어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심한 컬링을 넣는다면 다소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자신의 인상에 맞는 굵기의 컬링을 넣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최지우는 오렌지 빛이 감도는 헤어 컬러를 연출해 피부 톤을 더욱 화사해 보이도록 했다. 트렌디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부여해 유세영 역에 잘 맞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엉뚱발랄 캐릭터의 대명사 배우 장나라가 돌아왔다. 오랜만의 공백을 깨고 등장한 그는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장나라가 열연하고 있는 극중 김미영은 학벌도 자신감도 없는 지극히 평범하고 존재감 제로의 로펌 계약직 사무원으로 남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늘 바쁘며 남자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모태솔로다. 그러다 재력과 외모, 모든 걸 갖춘 남자 ‘이건(장혁)’과 뜻하지 않은 밤을 보내게 되며 로맨스를 펼친다.
평범하고 엉뚱한 역할에 맡게 장나라가 연출한 헤어스타일은 ‘긴 머리 루즈 웨이브펌’. 화려하지 않고 평범한 듯 자연스럽게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로 매번 쓰고 나오는 뿔테 안경과 잘 매치가 되는 스타일이다.
긴 머리 루즈 웨이브펌은 층을 내어 자르고 전체적으로 불규칙한 S컬의 굵은 컬을 넣어 러블리하면서 가벼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라이트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를 함께 연출한다면 조금 더 밝고 발랄한 이미지를 발산할 수 있다는 점.
자신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시해야 할 점은 모발의 상태. 건강한 모발이 밑바탕 되어야 여배우들처럼 빛나는 모발을 자랑하며 자연스럽게 헤어를 연출 할 수 있다.
> 헤솔 센스티브 스캘프 샴푸. 건조하고 메마른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하여 두피 모발을 진정, 정화시켜주어 건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시켜준다. 라이코펜, 베타 글루칸, 토마토추출물 등 식물추출물 성분 함유로 두피모발의 손상을 외부로부터 지켜주고 수분과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 헤솔 센스티브 헤어 앰플. 민감하고 예민해진 두피와 가늘어지고 손상된 모발에 사용하면 좋은 제품. 두피 자극 및 두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진정시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보호해준다. 두피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주며 단백질을 보강시켜 모발재생 및 강화에 도움이 된다.
> 실크테라피 헤어 에센스. 헤어 케어 제품에 실크 성분을 첨가한 제품. 거칠어지고 손상된 큐티클을 부드럽게 하고 모발 친화력이 높아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다. 샴푸 후 촉촉한 상태에서 10원짜리 동전만큼 양을 덜어 전체적인 모발에 발라준다. 마른 모발에도 사용가능 하다.
> JMW 브러시아이론 롤리 에스. 발열판이 봉 안쪽에 있어 뜨겁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고 빠르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모발 손상 없이 앞머리나 정수리에 풍성한 볼륨을 만들 수 있다. 모발 끝부분을 한 바퀴 정도 감으면 C컬, 사선으로 감으면 S컬이 완성된다.
> 바비리스 미라컬. 힘을 들여 컬을 만들 필요 없이 버튼 한 번이면 자동으로 머리카락이 말려 들어가 탱글탱글한 컬을 만들 수 있다. 온도와 웨이브의 방향,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컬의 모양에도 변화를 주기 쉽다.
(사진츨처: 헤솔, 실크테라피, JMW, 바비리스,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홈페이지 및 방송 캡처, SBS 드라마 ‘유혹’ 홈페이지 및 방송 캡처,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홈페이지 및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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