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방영…끊임없이 회자되는 배우

입력 2014-07-28 01:13  


[연예팀] 故최진실이 출연했던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이 방영됐다.

7월27일 故최진실이 출연했던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이 EBS를 통해 방영됐다.

최진실은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에서 한국전쟁 피난통에 태어나 스웨덴으로 입양을 간 신유숙을 연기했다.

신유숙 대신 수잔 브링크라는 이름을 얻게 된 그녀는 낯선 땅에서 모국과 친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양모의 폭행을 견디며 살아간다.

13살에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어두운 유년기를 보낸 수잔 브링크는 18살이 되어 학교 기숙사로 들어간다.

한국의 친모를 찾으려는 노력은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수잔 브링크의 인생은 더욱 어두운 곳으로 내몰리게 된다.

실화를 통해 제작된 이 영화에서 최진실은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해 이듬해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진실의 주연작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을 본 네티즌들은 “최진실, 정말 아름다운 배우였다” “최진실, 보면서 많이 울었는데” “최진실, 영화만큼이나 기구하게 살다간 것 같다 편히 쉬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스틸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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