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국내 5개 완성차 회사(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와 함께 '2014년 하계 휴가철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열리는 것으로, 8월1일부터 4일까지 전국 휴양지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17개소 28개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항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이다. 또한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점검과 필요 시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근지역 고장차 긴급출동 서비스를 병행한다.
특히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휴양지에는 5개사가 공동으로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경부선 안성(부산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중부선 음성(통영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하고,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칠곡(부산방향), 호남선 백양사(순천방향), 영동선 강릉(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에 코너를 구성한다. 쌍용차의 경우 경부선 천안(부산방향), 영동선 여주(강릉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에서, 르노삼성은 영동선 문막(강릉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에서 각각 서비스 코너를 열고 소비자를 만난다.
협회는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도 함께 알려 소비자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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