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류현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4대3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탈삼진 7개로 2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20번째 등판 경기에서 1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4로 다소 올랐다.
7회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은 J.P 하웰과 8회 브라이언 윌슨이 1점차 리드를 잘 지킨 채 9회로 넘겼고 9회말 1점차 리드상황에서 마무리로 나온 켄리 젠슨은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류현진의 12승을 지켰다.
한편 12승을 거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13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류현진 12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12승, 역시 괴물” “류현진 12승, 18승 가자 류뚱” “류현진 12승, 멋있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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