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에 “형이라고 불러, 이게 내 요구”

입력 2014-07-29 10:00  


[우성진 인턴기자]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임시완을 동생으로 받아들였다.

7월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임시완)가 내기 홀덤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하는 술에 취해 영달에게 홀덤을 하자고 제안하며 “돈을 걸고 하는 건 재미없으니 서로의 인생을 걸고 내기하자”며 “내가 이기면 영달 씨가 카지노에서 물러나고, 내가 지면 영달 씨가 원하는 것 다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영달은 양하를 이긴 후 “허영달 씨라고 부르지 말고 형이라고 불러. 이게 내 요구야”라고 말했다. 영달을 인정하지 않는 양하와 달리 영달은 양하를 이미 동생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양하는 술에 잔뜩 취해 잠이 들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양하는 장 마담(이윤미)에게 간밤에 있었던 일을 듣고 영달과 마주치자 난감해했다. 영달은 “어젯밤에 무슨 일 있었는지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양하는 모르는 척 입을 다물어 눈길을 끌었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을 향한 형의 마음” “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이랑 형제 케미 돋네” “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 그쯤 했으면 마음을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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