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김혜리-이세영, ‘두 얼굴의 악녀들’

입력 2014-07-29 13:55  


[여혜란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두 모녀의 악행이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7월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에서는 박수인(이세영)의 잘못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장준현(지현우)이 계략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준현은 최춘희 위로 떨어지는 조형물을 대신 맞고 쓰러져 긴급 수술을 했다. 수술 후 다행히 의식은 돌아왔지만 후유증으로 어느 시점만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장애 진단을 받은 것.

이에 장준현의 의식이 돌아올까봐 전전긍긍하던 박수인에게 양 이사(김혜리)는 “괜찮다. 최춘희 추문으로 협박하면 된다”고 안심시킨 것.

하지만 이내 장준현의 기억상실 소식을 듣고는 연인 박수인을 위해 몸을 던져 일어난 사고로 포장했다. 동시에 양 이사와 박수인 모녀는 최춘희를 이들의 훼방꾼으로 몰고 국회의원과의 추문까지 퍼뜨려 몰락시키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엄청 이용당한다” “트로트의 연인, 이세영 너무 얄미워” “트로트의 연인, 김혜리 이세영 저러다 망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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