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소년과 남자 사이’ 보이프렌드의 팔색조 매력 화보

입력 2014-08-01 09:29  


[김보람 기자] 일본에서의 오리콘 차트 1위는 물론 영화까지 섭렵하며 든든한 남자친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그룹 보이프렌드의 bnt화보가 공개됐다.

파격적인 안무와 강한 비트의 사운드를 가지고 ‘진짜 남자’가 되어 1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 보이프렌드의 멤버 현성, 정민, 동현. 다양한 재능과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열정을 쏟는 그들은 이번 화보에서 역시 넘치는 매력을 서슴없이 발산했다.

내추럴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순수한 소년들의 모습부터 반항적인 젠틀맨들의 이그조틱한 연출까지 매 컷마다 유니크하고 다양한 개성이 가득 담겼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함과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연출하는 콘셉트의 뛰어난 이해력으로 촬영 관계자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성, 정민, 동현은 캐주얼한 화이트 티셔츠와 트렌디한 데님룩을 연출. 여유가 넘치는 내추럴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친근감 넘치는 세 사람의 조화가 그 어느 때 보다 그들을 빛나 보이게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들은 “부드럽고 상큼한 온실 속 화초들이 들판의 잡초가 되어 돌아왔다”며 국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서 영화촬영 당시 정민은 “조감독에게 진지하게 연기 제안을 받았지만 음악 위해 거절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여가시간에도 곡 작업을 하며 숙소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정직돌 보이프렌드는 소속사에서 연애를 하라고 부추길 정도.

같은 소속사 씨스타 멤버 중 누구를 영입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말을 제일 잘 들어줄 것 같은 막내 다솜을 뽑겠다”는 재치도 보였다. 케이윌을 본받고 싶다는 현성, 데이비드 게타의 사운드가 심장에 와 닿는다는 정민, 신화의 의리가 부럽다는 동현의 다양한 음악적 가치관이 모여 만들어 내는 하나의 소리를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

한편 10년 후에도 뮤지션으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현성과 정민의 미래에 대한 꿈과는 차별적으로 동현은 현 소속 엔터테인먼트의 이사가 되어 있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무대에서의 열정,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들이 제시하는 앞으로의 음악적 패러다임을 기대해 본다.

기획 진행: 김보람
포토: bnt포토그래퍼 오세훈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이보름
의상: 티셔츠 스타일난다 KKXX , 팬츠 락리바이벌
시계: 대니시 디자인
액세서리: 러스틱
스냅백: 죠스네스
헤어: 강호 더 레드카펫 나빈
메이크업: 강호 더 레드카펫 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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