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명량’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월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 사흘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 민란의 시대’의 기록을 하루 단축하며 2014년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의 쾌거를 이뤘다.
‘명량’의 기록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동일한 기록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현충일 특수 덕을 본 점을 감안하면 평일 이틀간의 기록인 ‘명량’이 더욱 무서운 기세임을 알 수 있다.
앞서 ‘명량’은 ‘군도’가 거둔 역대 최고 개봉 성적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명량’은 개봉 첫날인 30일 68만3200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23일 영화 ‘군도’가 세운 역대 최고의 개봉 성적55만1848명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또한 ‘명량’은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세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기록(67만2469명)도 경신했다.
특히 ‘명량’은 ‘아바타’ 3일, ‘괴물’ 3일, ‘도둑들’ 3일, ‘광해, 왕이 된 남자’ 4일, ‘변호인’ 4일 등 역대 천만 영화들 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 ‘명량’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맹활약했던 ‘명량해전’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사극으로,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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