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백을 통해 알아 본 ‘2014 섬머’ 백 트렌드

입력 2014-08-01 14:05   수정 2014-08-01 14:04


[구혜진 기자] 무더운 여름, 옷차림이 가볍고 얇아지면서 의상만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백, 주얼리 등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전체적인 룩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백, 액세서리 등 패션아이템에 대한 선택의 폭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꼭 소장해야 하는 ‘잇’백은 뭐가 있을까. 스타들의 백 스타일링을 통해 2014 섬머시즌 백 트렌드를 살펴본다.

불멸의 스테디셀러 ‘스퀘어백’


메트로시티 행사장에서 만난 다수의 스타들은 가방의 정석 ‘스퀘어’ 백을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했다. 스퀘어백은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주며 수납공간이 넉넉해 편리함과 실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오피스룩이나 캐주얼웨어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며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하게 활용 가능해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클라라는 레드빛 컬러가 매력적인 사피아노 소재의 스퀘어 토트백을 들고 등장했다. 레드와 블랙의 의상으로 원색의 강렬함을 어필했고 상의와 컬러를 통일시킨 레드립과 백으로 고혹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배우 공현주는 시스루 소매 디테일의 블랙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숄더가 체인으로 디자인된 엠보싱 가죽 숄더백을 매치하고 아찔한 굽의 토오픈 슈즈를 신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멋스러운 올 블랙룩을 연출했다.

소녀시대 효연은 러블리 무드의 투피스와 화이트백으로 소녀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핑크 장미가 수놓아진 듯한 카라 디테일 슬리브리스와 블랙스커트, 사선스트랩의 블랙슈즈를 연출하여 페미닌 감성이 묻어나는 걸리시룩을 완성했다. 또한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숄더백을 함께 레이어드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했다.

어떻게 들어도 멋스러운 ‘미니백’의 향연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의 공항패션을 보면 섬머시즌 백 트렌드를 금새 읽을 수 있다. 그들은 한 손에 야무지게 감기는 각양각색 미니백으로 패셔너블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미니백은 여름철 가벼운 옷차림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또한 스트랩의 종류에 따라, 착용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데님팬츠를 즐겨 입는 윤아는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진 화이트 티셔츠와 슬립온을 함께 매치했다. 여기에 시원한 느낌의 실버클러치로 평범할 수 있는 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끈이 있는 숄더백을 어깨에 걸쳐 매는 대신, 오른손에 가볍게 쥐어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제시카는 네이비컬러 캐주얼 원피스와 함께 핑크 미니백을 매치했다. 이 때 핑크 컬러 운동화를 함께 연출해 핑크 매니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크로스나 숄더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체인 미니백을 토트백처럼 연출한 것이 인상적이다.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복장으로 등장한 태연은 가벼운 아우터와 함께 블랙 데님을 연출했다. 여기에 낮은 굽의 화이트 로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블랙 클러치를 매치해 무심한 듯 스타일시함이 묻어나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섬머시즌 ‘잇’ 백


1. 메트로시티 숄더백 M41MF400 Z 체인 숄더와 미니멀한 쉐입, 섬세한 감각의 타슬장식이 믹스되어 젊고 도회적인 감성을 연출하는 아이템. 내부 공간활용이 자유로운 실용적인 아이템.

2-3. 메트로시티 클러치 겸 숄더백 J41MF110 P/J31MF110 Z 체인 숄더끈과 가죽 롱스트랩이 구성되어 클러치, 숄더백, 크로스의 3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표면에 자연스럽고 굵은 엠보가 특징이며 내추럴 가죽보다 스크래치나 마모 손상에 강하다.

4. 메트로시티 크로스 겸 롱 숄더백 J41MF280 F 플랫한 스타일의 미니멀 크로스백으로 오돌토돌한 엠보와 반짝이는 가죽의 느낌이 매력적인 아이템.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의 핸드백으로 스트랩의 한쪽에만 와일드한 체인을 적용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5. 메트로시티 숄더 겸 토트백 M41MF404 I 기본 미디움 사이즈의 숄더 겸용 토트백. 세미정장과 캐주얼 어디에나 웨어러블하게 스타일링 가능하고 소프트한 질감의 신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형태 복원력이 우수하다.
(사진출처: 메트로시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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