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 35도 ‘푹푹찌는 찜통더위’

입력 2014-08-01 18:16  


[라이프팀] 서울 일부 지역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8월1일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북부 6곳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5도를 기록했고 강화 34.6도, 인천 34.1도, 동두천 34.3도, 강원도 인제는 35.3도, 홍천 34.5도까지 치솟았다.

이에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일요일인 3일에 비가 내리며, 기온 상승 폭이 둔화돼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이라며 “당분간 밤에는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가급적 한낮에 외출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첫 폭염경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첫 폭염경보, 아 덥다” “서울 첫 폭염경보,  여름아 부탁해” “서울 첫 폭염경보, 그래도 짜증내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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