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페루가 ‘꽃보다 청춘’의 첫 행선지로 결정됐다.
8월1일 tvN ‘꽃보다 청춘’이 첫 방송됐다.
이적, 유희열, 윤상은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는 상태로 사전미팅에 참석했다.
그러나 이것은 나영석PD 특유의 출연진 속이기였다. 사전미팅인 줄로만 알고 모였던 세 사람은 그대로 공항으로 떠나야했다.
나영석PD는 “세 사람을 맨 몸으로 페루로 던져 놓는 것이 이번 여행 콘셉트다”라며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사전에 매니저들은 이미 제작진에서 포섭되어 협의를 끝낸 상태였다.
비행기 출발까지 2시간 반 가량을 남겨놓고 이적, 유희열, 윤상은 부랴부랴 공항으로 떠나야했다.
사전미팅인 줄 알고 모인만큼 세 사람은 아무런 짐도 없는 상태였다. 그런 그들 앞에 주어진 것은 식비와 숙박비를 포함한 하루 10만 원의 용돈 뿐이었다.
윤상은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통보에 “우리 처자식 있는 사람들이야”라며 장인어른과 딸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청춘’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꽃보다 청춘, 첫판부터 장난질이네” “꽃보다 청춘, 난 보내만 주면 군말 없이 간다” “꽃보다 청춘, 이런 맛에 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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