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수영 금지, 이틀째 입욕금지…피서객 ‘울상’

입력 2014-08-03 20:55  


[라이프팀]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 수영금지조치가 내려져 피서객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8월3일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치면서 수영금지가 내려졌다. 이로 인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은 전날에 이어 2일째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피서 절정을 기대했던 해수욕장 상인들은 태풍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나크리는 서해로 들어오면서 에너지를 잃어 중심기압이 98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22m로 줄었다. 나크리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제주도와 전남, 전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다. 호우특보도 제주도 산간 지역에서만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4일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운대 수영 금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수영 금지, 여름 휴가 망했네” “해운대 수영 금지, 이번 해운대 쪽 장사 안돼겠다” “해운대 수영 금지, 나크리 가면 할롱 오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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