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4차전에서 아트라스BX 조항우가 슈퍼6000 클래스 폴투피니시를 달성했다.
3일 일본 규슈의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4차전에서 조항우는 15바퀴 70.11㎞를 42분51초647에 완주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43분07초638을 기록한 황진우(CJ레이싱)가 2위, 43분19초111의 김동은(인제레이싱)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기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악천후 속에 진행했다. 날씨로 인해 경기를 1시간 미뤘으며, 세 바퀴만에 세이프티 카 출동에 이어 적기를 발령했다. 또 3랩 첫 코너에서 비 때문에 미끄러운 노면을 4대가 연달아 스핀하며 경기를 중지했다. 다시 시작한 경기에는 12대만이 참가했으며, 결국 9명의 선수만이 15랩을 완주했다.
GT 클래스는 이재우(쉐보레레이싱)가 45분13초443으로 체커키를 받았다. 이어 최해민(CJ레이싱)이 45분21초532, 같은 팀 조영승이 45분48분224로 경기를 마쳤다.
해외 경기를 마무리한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의 원정경기로 해외에서의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슈퍼레이스는 아시아 리딩 모터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 해외경기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5전은 오는 22~2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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