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사외보 '굴렁쇠' 100호 특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굴렁쇠는 1989년 창간해 타이어와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전국 여행지를 소개해 왔다. 100호를 맞는 동안 여행거리만 25만5,000㎞에 달한다. 특집호는 '백리(百理)'를 주제로 지난 25년간 굴렁쇠가 여행해 온 여정을 간추려 '한반도를 대표하는 10개의 큰 길'을 선정했다. 이를 '갯벌 중심의 서해안권', '백두대간 산지 문화권', '강, 들, 바다가 존재하는 남도 문화권'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눴다. 또 굴렁쇠에 참여한 문화예술인 20여 명 중 사진작가 배병우, 시인이자 건축가 함성호, 사진가 이한구씨 등 3명을 '다시 만난 문화예술인'으로 선정해 동행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
이 회사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굴렁쇠는 모두가 그리워하는 자연의 품을 조금이나마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0호동안 전국을 누벼 왔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여행동반자로서 독자들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굴렁쇠 구독문의는 전화(02-822-5114)로 문의하면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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