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진서연 “홈런을 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입력 2014-08-07 10:54   수정 2014-08-07 10:54


[최소담 기자] 배우 진서연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배우 진서연은 몽환적이면서 청초한 하와이안 걸이 연상되는 콘셉트부터 섹시함과 시크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를 소화해 색다른 모습을 뽐냈다.

첫 번째 화보 콘셉트에서 진서연은 화이트 크롭티에 독특한 프린트 스커트를 입어 서머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했다. 여기에 화관과 우쿨렐레를 더해 몽환적이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여배우답게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초미니 길이의 원피스를 입어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또한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허리라인을 드러낸 상의와 스키니를 완벽 소화해 시크한 매력까지 발산했다.  

화보 촬영 내내 배우 진서연은 콘셉트에 맞는 음악까지 직접 바꾸며 촬영에 임할 만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보는 스텝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진서연은 노출연기에 대한 질문에 “연기는 제가 아니잖아요. 연기는 그냥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인간이 1부터 100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모든지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점들이 많아서 너무 좋다. 노출연기도 ‘이건 안 해. 이건 아니야’ 하는 것이 없다. 연기를 할 때는 내가 아니니까”라며 프로다운 생각을 밝혔다.

재미있었던 작품에 대해 영화 ‘반창꼬’라고 밝혔으며 “영화 ‘반창꼬’는 배우 한효주를 친구로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유나의 거리에 나오는 김옥빈씨의 역할이 탐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소매치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혀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때부터 변함없는 외모와 몸매를 뽐내고 있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 그는 “피부에 많이 바르는 것을 싫어한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가 너무 좋다. 관리법이 있다면 식상한 대답이지만 정말 깨끗하게 클렌징을 한다”며 “먹는 것을 너무 즐기고 좋아하는 편이다. 화보 사진이니까 잘 나와야 하기 때문에 몸매관리를 하게 됐다. 식단 조절은 양배추로 다이어트 했다. 또 옷을 웬만하면 몸매 라인이 드러나도록 핏 하게 입는 편이다. 자기 몸을 매일 봐야 긴장하게 되고 정신 차리게 된다”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어 그는 “20대는 통통 튀고 발랄하다면 30대는 무엇이 섹시한지 아는 것 같다. 30대가 되면 벗는 것이 섹시한 것이 아니라 지적인 것이 섹시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인 것 같다”라며 30대 여배우의 매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는 “계속 새로운 뉴페이스. 제대로 홈런을 아직 치지 않았으니까.(웃음) 홈런을 칠 수 있는 배우. 유머가 넘치고, 지적인 섹시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아직까지 그의 배우 인생에서 홈런이 없었다고 말하는 배우 진서연. 하지만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은 이미 만루 홈런을 쳤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배우 진서연의 발전되고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기획 진행: 최소담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박수민
의상: 스타일난다
시계: 베카앤벨
선글라스: 반도옵티컬
주얼리: 뮈샤
헤어: 보이드바이박철 장보람 원장
메이크업: 보이드바이박철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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