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임신 6개월인데…‘교권 어디까지 추락하나’

입력 2014-08-06 23:00  


[라이프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8월6일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7월23일 관내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수업 도중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수업을 받던 남학생은 휴대전화를 만지다 교사A에게 적발됐다. A교사가 이를 타이르는 과정에서 남학생에게 주먹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6개월 차였던 A교사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검사 결과 태아와 A교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교육당국은 폭력을 휘두른 남학생과 A교사를 격리할 방법이 없어 난감한 입장이다.

한편 폭력을 휘두른 남학생은 경찰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사건에 네티즌들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진짜 막 가는구나”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학생 인권만 생각할게 아니라 교사 인권도 생각해야 할 듯”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애들이 갈수록 잔인해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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