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비밀의 문’ 첫 촬영, “설렌다, 진심 담을 것” 현장 스틸 공개

입력 2014-08-07 11:58  


[연예팀] 배우 서준영이 ‘비밀의 문’ 첫 촬영을 마쳤다.

8월7일 서준영의 소속사는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남양주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마친 서준영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조선왕조 중 참혹했던 왕족가족사의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서준영은 이 작품에서 비밀을 간직한 도화서 화원 신흥복 역을 맡아 사도세자(이제훈)와 신분을 넘은 친구로, 극의 초반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소속사를 통해 서준영은 “3년 전 한석규 선배와 SBS ‘뿌리깊은 나무’를 촬영했던 세트장이라 익숙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라 설레고 새로운 작품이 시작돼 긴장된다”고 전했다.

이어 서준영은 “얼마 전 ‘차이나타운’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고 쉴 틈 없이 ‘비밀의 문’에 캐스팅되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지만 하반기에 배우로써 입지를 다질 기회라 생각하고 매순 간 진심을 담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준영은 올 하반기 영화 ‘스피드’와 ‘차이나타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전해 앞으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루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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