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그녀들의 ‘케미스트리’

입력 2014-08-08 10:31  


[이세인 기자] ‘케미’, 요즘 2030 세대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신조어다. ‘케미’란 영어 ‘chemistry’ 즉 ‘화학’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말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학 반응을 일컫는 말. 최근에는 국어사전에도 등록됐다.

최근에는 이성에 대한 케미를 넘어 공통 코드로 똘똘 뭉친 여성들의 케미가 더욱 뜨겁다.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 ‘정자매’ 제시카와 크리스탈, 반려견과 패션에 대한 무한한 관심으로 뭉친 이효리와 스티브&요니P의 디자이너 요니 P가 여성 케미의 대표라고 하겠다.

그녀들의 공통 코드는 뭐니 뭐니 해도 패션과 트렌드. 앞서가는 그녀들의 취향을 알아봤다.

★ ‘솔드아웃’ 모델 한혜진 & 이현이


얼마 전 종영된 온 스타일 프로그램 ‘솔드아웃’ 국내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의 팽팽한 대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디자이너들의 의상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트렌드 쇼퍼들의 선택을 받아야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재미를 돋우는 MC이자 모델인 한혜진과 이현이의 ‘데스 매치’ 또한 흥미를 더한다.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는 직접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런웨이 배틀을 벌인다. 100명의 트렌드 쇼퍼 중 더 많은 선택을 받은 팀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것,

데스매치를 통해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의 멋진 런웨이 워킹을 감상할 수 있고 그녀들의 모델 생활 노하우를 녹여낸 패션에 대한 코멘트를 들을 수 있어 톱모델의 남다른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 제시카 & 크리스탈 ‘정자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온스타일의 ‘제시카&크리스탈(이하 제크)’ 한국의 올슨 자매라고도 불리는 그녀들이 자아내는 케미는 우월하다.

제크에서 보여지는 그녀들만의 공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다와 f(x) 멤버로서 활동 중인 그녀들만의 고충을 진솔하게 들을 수 있고 또래 평범한 자매들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특히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제시카와 우월한 비율로 많은 여성들이 닮고 싶은 몸매로 꼽히는 크리스탈의 패션 센스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서로 다른 패션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취향을 잘 알고 있기에 쇼핑할 때도 늘 서로를 챙기는 모습도 그려진 바 있다.

★ 이효리 & 요니 P


트렌드를 이끄는 셀러브리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패션 디자이너.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가수 이효리와 핫한 브랜드 스티브J&요니P의 요니P, 배승연 디자이너의 케미가 눈에 띈다.

화려한 모습 뒤 털털하고 소탈한 이효리와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요니P는 반려견에 대한 가치관, 패션에 대한 관심 등이 그녀들을 ‘절친’으로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 결혼식으로 치러진 이상순과 이효리의 결혼식, 사적인 행사에는 꼭 요니P가 있었고 스티브J&요니P 컬렉션 행사장에는 이효리가 있다. 소셜 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 있는 두 여자의 향후 케미도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공식 홈페이지·방송 캡처, 온스타일 ‘골든 12’·방송 캡처, 매거진 퍼스트룩,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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